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성과리에 종료되었다.

 남북관계는 물론 세계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이정표가 세워졌다. 

 이제부터는 미북정상회담에서의 속전속결식 세부 비핵화 로드맵 합의 여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 비핵화의 길은

 말처럼, 그리고 합의가 되었다고 방심해서는 안되는

 그야말로 지난한 길이다.

 샴페인을 미리 터뜨려서도, 자기 생각만 맞다고 주장해서도 안되는 복잡한 변수가

 있는 엄혹한 국제정치현안이다. 

 모든 사람이 지혜를 모아야 하고, 특히 관련국들과의 끊임없는 외교가 

 필요한 지난한 여정이다.

 따라서, 선의만이 답이 아니다.  대화와 설득, 협상과 타협, 압박과 합리적 의심 등

 가용한 모든 역량이 총동원되어야 한다.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명문화한 헌법과 노동당규약을 수정하는 그날을 위해

 우리 모두가 신발끈을 다시금 조여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이다.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 불을 밝히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  한반도의 평화는 다함께 가는 길에 있다고 믿는 작은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