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분야

  • 세정소식
  • 세정소식

인사말

> 정론 > 곽길섭정론

제목 김정은 특이동향 등록일 2018.03.27 07:41
글쓴이 곽길섭 조회 1205


김정은이 3주째 공개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남북 및 미북정상회담 대응전략 모색에 올인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언론은 어제밤부터 일제히 김정은의 비밀방중설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남북정상회담이 끝나고 트럼프와의 만남 직전이 북중정상회담의 가장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판단한다.

그래서 이번에 방중한 인물은 김정은이라기 보다는 북한의 최고위급 인물일 가능성에 보다

비중을 둔다. 중국의 외교부 대변인도 "아는게 없다"고 공식브리핑했다.


대중특사로 적합한 인물은

△대외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2013년 김정은특사로 방중했던

경험이 있는 최룡해 당부위원장 △당에서 국제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리수용 당부위원장

△최근 대외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등이다.

이들의 방중목적은

▲한반도 비핵화원칙 표명을 통한 전통적인 북중관계 복원 ▲미국의 대중무역제재 국면에

편승한 대미 공동대응전선 구축 ▲남북 및 미국정상회담 원칙과 전략에 대한 설명(일종의

상호 통보제도 부활) ▲김정은과 시진핑간 정상회담 사전조율 등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나타난 김정은 통치행태를 볼때. 그의 첫번째 해외방문(정상회담)은 비밀스럽게

그리고 열차를 애용했던 아버지 김정일과는 다르게 공개적으로, 이벤트성으로 진행할 것

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공개활동 재개시점은 핵미사일개발의 당위성과 최근 대화무드로의 전환을 동시에

선전할수 있는 계기, 즉 자신이 2013년 3월 31일 제시한 '경제-핵 건설 병진노선' 5주년 

기념보고대회가 될것으로 전망한다. 


세부평가 및 전망은 아래 첨부파일 <김정은 특이동향>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 이같은 판단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추론(하나의 경우수)이며, 북한체제의 특수성으로 인해


    가변성은 매우 크다고 하겠다.     - 곽길섭 원코리아센터 대표  

파일첨부 :
1. (정론)김정은 특이동향.hwp 다운받기 다운로드횟수[1042]
법일 (2018.03.27 22:53)
好言好事입니다!
삭제
곽길섭 (2018.03.28 14:12)
김정은의 전격적인 비밀방중을 보면서, 북한체제의 비밀주의와 예측불가능성을 다시한번 느꼈다. 중국의 알수 없는 깊고 깊은 속내도 새삼 확인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김정은이 치밀하게 기획검토한 장기 로드맵에 기초하여 핵미사일 개발과 대화국면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시기만 방법과 관련해서 미세 조정만 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정말 긴장해야 한다. 미국만 America first가 아니다. 북한과 중국,일본, 러시아 등 모든 국가들이 국익을
놓치지 않으려고 다양한 전략전술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도 희망과 현실을 구분하며 신발끈을 다시금 고쳐매야 할 것이다. 주동작위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삭제
법일 (2018.03.28 19:23)
快刀亂麻의 知慧를 發掘, 摸索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법일 (2018.03.30 09:20)
君子和而不同,小人同而不和
이제 차분히 일심으로 국론결집하여야 할때입니다! 특히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분들이... 삭제
곽길섭 (2018.04.02 14:05)
김정은의 파격적인 깜짝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전격적인 비밀방중(3.26-29), 방북한 IOC위원장 접견 및 10만관중을 동원한 여자축구 관람 환대(3.30), 우리 문화예술단 단독공연 관람 및 접견(4.1) 등 써프라이즈급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신의 정책노선인 '경제핵건설 병진노선 발표 5주년'은 아무런 행사도 없이 조용히 넘어갔다.
한반도 평화무드 조성 분위기하에서 김정은의 핵개발 및 경제건설 병행 정책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 나아가 미국과의 담판 등을 선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는데 너무나도 조용하게 지나갔다.
지난해 4주년에는 장문의 비망록을 발표하면서 "공화국 역사의 일대사변' 등으로 강조하였는데, 북한이 대대적으로
기념하는 정주년인 올해에는 비망록이나 기념보고대회는 고사하고 신문방송 등이 일체 거론하지 않고 넘어갔다.
김정은의 지시가 없이는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다.
올해는 모종의 새로운 깜짝이벤트를 구상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김정은이 방북한 예술단 공연을 관람하면서 본래 3일 남북합동공연때 오려고 했는데 일정이 바빠서 당겨서 왔다고 한말이 조금 꺼림직하다. 김정은이 직접 남북정상회담 및 미북정상회담 등의 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병진노선의 방향과 관련한 특별연설을 하는 상황도 상정할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어디까지나 상상력을 동원한 추론일 뿐이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김정은과 전략일군들의 머리에는 우리와 미중 등 주변을 쥐락펴락할수 있는 계략, 핵보유국으로서 대화와 협상을 주도해 나가려는 생각으로 꽉 차있음은 분명하다. 우리정부가 좀더 세밀하게 체크,대응해 나가야 할 것 같다. 삭제
곽길섭 (2018.04.03 00:31)
북한은 지금 일종의 '극장정치'를 통해 북한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주연은 김정은이며 리설주,김여정과 김영철 등 당정군 간부들이 조연으로, 주민들은 엑스트라로 등장한다.
김영철 대남총책은 이례적으로 예술공연 언론인 통제에 대해 사과를 했고, 자칭 "남한에서 천안함 주범이라는 사람이 저입니다"라는 하지 말아야할 농까지 했다. 그냥 대수롭지 않는듯 말하여 천안함 책임론을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즉 눙치기 위한 치말한 계산에 의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의 결산은 핵보유 평화국가 이미지 확산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고지점령 전술이다.
김정은이 3일에는 자신이 바빠서 예술공연을 앞당겨서 관람했다고 했다. 최고인민회의(4.11)와 태양절(4.15) 행사는 이미 오래전 픽스된 국가행사다. 그럼 무슨 일일까? 새삼 궁금해진다. 핵정책이나 정상회담 관련 중대방송(특별연설)이나 노동당 전원회의(7기 3차) 등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삭제
법일 (2018.04.03 10:02)
이제 북한이 서서히 本色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精神一到何事不成(정신일도하사불성)”마음으로 매진해야 합니다!
삭제
백두산 (2018.04.10 11:55)
북한 최고결정체인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열렸다. 이번 회의에선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최근 한반도 정세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의 지도 밑에 4월 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가 진행되었다"며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조선반도(한반도) 정세 발전에 대한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의 보고가 있었다"고 했다.

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는 보고에서 이달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개최되는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당면한 북남관계 발전 방향과 조미대화 전망을 심도 있게 분석 평가하고 금후 국제관계 방침과 대응 방향을 비롯한 우리 당이 견지해나갈 전략전술적 문제들을 제시하시었다"고 했다(2018년4월10일 세계일보)
삭제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이전글 | 대북정책16자방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