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과 김정은의 치열한 수싸움
- 원코리아센터 대표 곽길섭
마침내 문재인 대통령이 승부수를 던졌다.
미국과 북한을 향해 ‘한미 합동군사훈련 연기’ 카드를 꺼내 들었다.
논란의 소지는 분명히 있다.
치명적인 자충수(自充手)가 될수도, 극적인 반전(反轉)의 모멘텀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로 이런게 ‘한반도 운전자론’이다.
최근까지 한반도는 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포(11.29), 미국의 선제공격론, 중국의 쌍중단론 등
‘자국 우선주의’ (Nation First)전략이 대세몰이를 해왔다. 우리의 목소리는 설자리가 없었다.
이런 국면하에서 나온 문대통령의 제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2.9-3.18)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위기해소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전략적인 승부수, 즉 ‘한반도 운전자론’의 본격적인 실험
이라고 평가한다.
현실주의가 판을 치는 국제정치, 특히 남북관계에서 원론과 원칙은 물론 중요하다.
그렇지만 때로는 1972년 이후락 정보부장의 비밀방북과 같은 고위험(high risk) 처방도 매우 긴요하다.
“이제 공은 북한에 넘어갔다”.
김정은은 과연 우리가 바라는대로 화답(和答)할까? ..............이하 아래 <첨부 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