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위기가 최고조로 치닫고 김정은-트럼프가 막말전쟁은 어디가 끝일지 모르는게 작금의 현실이다. 안타깝다.
이런 와중에 코리아 패싱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애기되고 보수와 진보, 여당과 야당 간의 양보없는 외날개적인 안보대책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렇게 어수선한 국면에서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는다.
이 즈음이 되면 자유를 찾아 사선을 넘어온 탈북민들의 아픔은 더 커진다. 이들의 아픔을 보다듬고 평화통일을 위해 한발짝 내딛기 위해서는 '먼저 온 통일'을 잘 육성,관리해야 한다.
대통령이나 영부인이 탈북민들을 방문, 초청하여 격려하는 것이 이를 위한 작은 첫걸음이 될 것이다 . 이북5도청 등 국가기구에서 탈북민들이 신명나게 일할수 있는 장을 제도적으로 보장해 주어야 한다. 또한 탈북민에 대한 물질적 지원은 물론 인정감 부여로 '희망스토리'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대통령과 지도층의 손길이 탈북민들에게 널리 미칠 것을 기대한다.
첨부는 중앙일보 시론 전문이다. - 2017.9.28 원코리아센터 대표 곽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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