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분야

  • 세정소식
  • 세정소식

인사말

> 정론 > 곽길섭정론

제목 김여정 신변이상설 평가 등록일 2020.09.03 16:29
글쓴이 곽길섭 조회 570

김여정 신변이상설 평가


요즘 김여정의 활동이 뜸하자 그녀의 신변에 이상이 있다는 주장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4월 김정은의 신변이상설 소동의 재판이라는 생각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김여정은 지금 나타나지 않는게 정상입니다. 직급이나 직책, 역할로 볼 때,

지금 공개활동을 활발히 하면 오히려, 요즘 유행하는 말 네가 거기서 왜 나와가 될 것 입니다.

봐라, 김여정이 2인자다. 후계자다. 위임통치 맞네. 김정은 건강에 이상이 있

는게 맞아등등의 억측이 횡행할 것입니다.


김여정은 그림자와 같은 막후 실세조직 당조직지도부의 제1부부장입니다.

김정은을 정서적-정치적으로 밀착보좌하는게 주임무입니다. 김정은이 최근 당정군

정책회의를 연일주재하고 있는데 의제, 발언내용, 행사, 선전 등 그 모든 것에 김여정이

관여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7월말 행사시 그녀의 얼굴을 보면 많이 수척해 보였습니다.


이것 뿐입니까? 최고 현안인 대남-대미 전략전술 수립, 국가적 최대행사인 1010

당창건 75주년 준비, 게다가 내년 18차 당대회마저 챙길려면 어디 한가롭게 돌아다닐

여유가 있겠습니까?


김여정은 아마 <8차 당대회 준비위원회> 수장(최소한 조용원제 1부부장과 쌍두마차로)

맡아 당대회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을 것입니다.

 

한편 노동신문 1면에 박봉주 등 고위간부들의 수해현장 시찰기사가 1면 톱으로 게재되고

김정은 동정이 하단기사로 취급되어 주목됩니다.

정말 특이한 현상입니다.


그렇지만, 그간의 김정은의 수령은 신이 아니다라는 파격적인 발언과 통치행태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김정은이 수해극복에 국가역량을 총집중하라고 지시한 상황에서 파격적인

선전선동술의 일환일수도 있습니다.

이는 선전선동부의 작품이 아니며, 김정은의 작품, 김정은의 지시라고 평가됩니다.

최소한 김여정이 개입해서 김정은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권위

마저도 내려 놓으시며 국사에 임하시고 있다는 점을 홍보하려는 저의, 친인민적 지도자상과

광폭정치를 선전하려는 고차원의 프로파간다 전술로 보입니다.


2020.9.3. 곽길섭 북한정론TV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