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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의용 외교부장관 기용 관련 단상 등록일 2021.01.22 08:36
글쓴이 곽길섭 조회 581


 

흥미로운 드라마?

 

오늘 아침 신문을 펼쳐보니 바이든이 부통령때 백악관에서 같이 근무했던 메데이로스

NSC 선임보좌관의 인터뷰 기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이든 팀, 북한 잘 알아....

정의용과 흥미로운 드라마가 예상된다”.

 

흥미롭다는 말이 영 게운치 않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상황이 그렇고, 비핵화와 이동식 발사대(TEL) 개념도 잘 모르는 정장관도

믿음이 가지 않는다.

 

김정은은 일찍이 내부 정비+대남대미 압박를 골자로 하는 전열 재정비를 마쳤습니다.

핵보유 기정사실화를 넘어 우리 정부를 특등 머저리라고 비난하면서 핵을 기반으로한

대남적화통일 노선을 더욱 노골화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1.18)을 통해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 안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지속적 추진만을 고집스럽게 주창하였습니다.

 “김정은이 대화, 평화, 비핵화 의지가 있다”“한미합동군사훈련 개최 문제를 북한과 논의할수

있다고 말할때는 제 귀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ABT(Anything But Trump)와 동맹의 귀환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바이든이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이에 앞서 블링컨 국무장관 내정자는 19

인사청문회에서 대북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운명의 키를 쥔 3개국 가운데, 노선을 재검토(review)·변경하지 않은(않으려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입니다.

게다가 문대통령은 대북정책 실패의 주역을 다시 외교장관에 기용하는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하였습니다.

 

집착, 아집이 아닐수 없습니다!

핵이라는 무시무시한 현실에 눈을 감고 이상만 쫓는 아이와 같은 행동입니다. 동맹을 배려치 않은

행동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더 가까이 다가왔고 동맹을 강조하는 바이든 정부가 출범한 지금은,

북한에 대화를 구걸하거나 미국에게 대북협상에 빨리 나서라고 등을 떠밀 때가 아닙니다.

한미합동군사훈련 재개를 포함한 포괄적인 북한 비핵화 로드맵을 미국과 논의, 조율해야 할

기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누구없소라는 노래가 아침부터 생각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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