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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15광복절 단상 등록일 2021.08.14 17:14
글쓴이 곽길섭 조회 490

8.15광복절 단상

 

지난해 616일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정말 잊어서는 안되는, 잊을수 없는 북한의 만행이었죠.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울분이 솟구칩니다.

 

그런데 작금의 상황은 마치 1년여전의 데자뷰를 보는 듯합니다.

, 위협 , 대화촉구 , 도발 , 무대책(망각, 대화평화타령......)”, 마치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시지프스처럼!

 

대통령은

내일 8.15 광복절에 지난해 6.15공동선언 20주년 축사때처럼 북한에 엄중 경고하기보다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 협력만을 촉구하겠죠.

반대로 김정은 남매는 지난해처럼 또다시 싸대기를 세게 날릴걸 준비하고 있겠죠....제발 기우면 좋으련만!

 

김정은은 고정관념이나 선의만 가지고 대할 상대가 아닙니다.

지난 10년을 뒤돌아 보면 너무나 자명한데도, 우리는 잊고 있습니다, 아니 잊고 싶어 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깨어나야 합니다!

 

북한이 우리를 무시하고 간섭하고 위협하는 지금,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이 시각,

우리가 보고싶은 지도자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대다수 국민들은 20158DMZ 목함지뢰 도발 국면에서

군복을 입고 최전방지역을 방문하여 나는 군을 믿는다, 선 조치, 후 보고하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인

국군통수권자의 데자뷰를 보고싶지 않을까요!

 

북한의 SLBM 시험발사 등 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도 북한처럼 근본문제를 제기해야 합니다.

 

북한이 자위적·방어적 군사훈련을 구실로 한반도 정세를 긴장국면으로 몰아간다면, 우리도 어쩔수 없이

미국과 긴밀한 공조하에 전술핵 재배치, 핵공유협정 체결 등을 포함한 모든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검토해

나갈 것이다. 이 정도는 애기해야 김정은이 고민 좀 할 겁니다.


 

그리고 이런 전술은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책임진 정부라면 당연히 검토해야 하고,

활용해야할 외교협상술이 아닐까요?!

최근 북한발 긴장국면은 우리나라로 하여금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보다 당당해 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1.8.14 북한정론(곽길섭 원코리아센터 대표·국민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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