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8일 영하 20도가 넘는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백두산 천지 정상에 올랐다. 무언가 중대결심을 하기 위한 것이거나, 아니면 이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수순일 가능성이 크다.
새해가 되면 김정은은 어느덧 집권 7년차, 2009년 후계자로 내정된 때를 기준으로 하면 통치 10년차를 맞는다. 그리고 북핵국면도 핵보유국을 선포(11.29) 한 상황에서 이제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할 시기이다.
우리는 김정은을 과소평가해서도, 과대평가 해서도 안된다. 북핵문제 해결의 극적인 분수령이 될 2018년에는 북한을 보다 정확하게 직시하면서 대응책을 수립해 나가야 할것이다. -곽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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