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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중앙군사위 확대회의 분석(7.19조선중앙통신보도문 평가) 등록일 2020.07.19 13:53
글쓴이 곽길섭 조회 563


북한의 당중앙군사위 확대회의 개최 의미


                                                                -  2020.7.19. 곽길섭 북한정론TV

 

오늘(7.19) 아침 북한이 드디어 한달전 예고했던 당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사상무장 강화와 조직인사 문제를 다룬 본회의>를 마치고 곧이어 <향후 군사대응책 방안을


토의-결정한 비공식회의>를 별도로 개최했다는게 먼저 형식적 면에서 눈에 뜨입니다.



비공식 회의에서는 나라의 전쟁억제력 강화 문제, 핵심적인 중요 군수생산계획지표 심의 및 승인, 중요


부대들의 전략적 임무와 작전동원태세 점검이 있었으며, 김정은이 여러 명령서들에 친필서명을 하였다고


표하였습니다.



다양한 해석이 있겠지만, 저는 군수생산계획 지표 심의와 승인, 그리고 김정은 친필서명에 의미를 둡니다.


즉 북한이 대남군사행동 계획을 보류시켜 놓고 전쟁억제력 강화 문제를 애기하는 것은 우리정부를 계속


겁박해 놓은 상태에서 대미 전략도발을 준비하고 있는 증좌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당분간 전쟁대비 태세를 지속 유지하면서 탄도미사일 적재 잠수함 건조 신형4종셋 탄도미사일


대량생산과 실전배치 작업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공개의 적절한 타이밍과 방법을 엿볼 것


입니다.



미 대선전 <전략도발-실전배치 선언>, 미 대선후 <핵군축협상-경제실리 확보>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는 제가 몇 년전부터 북한의 변수형 비핵화 전략으로 명명하고 지속적으로 경고한 내용인데, 김여정이


지난 710일 담화에서 속내를 완전히 밝혔고, 이번 회의에선 그 실천적 방안이 논의된 것입니다.




우리 정부의 냉철한 분석과 대응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안이한 분석판단에 기초한 남북교류협력지상주의로는 김정은의 전략적 승부수를 상대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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